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국의 알타이르 (문단 편집) === 반박 === 비록 이 작품에 나오는 몇몇 국가나 인물들이 어느 정도 제국주의적 성향을 띄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작품의 세계관이 가급적 전쟁을 피하고 외교로 문제를 해결하는 현대가 아니라 영토 자체가 국력에 직결되기 때문에 툭하면 전쟁을 통해 영토를 확장하는 시대인데가 주인공이 속한 국가도 [[오스만투르크]] 제국이 모델이라 제국주의적 성향이 없어 보이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그리고 이 작품이 제국주의를 옹호한다고 할 수는 없다. 실존했던 국가들을 배경으로 한 것은 맞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작품의 배경이 전근대이며, 동아시아가 아닌 유럽과 중동이라는 것이다. 작중 캐릭터인 독약의 자가노스가 공격은 최선의 방어라는 말을 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소수의 의견이며 카리르 장군[* 주인공의 멘토이자 최고 후원자, 그리고 '''온건파의 영수''' 격 인물.]을 비롯한 대다수는 침략을 막는 입장이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그리고 저러한 자가노스의 입장은 유사이래 늘 존재해왔던 "공세적 방어" 개념이기에 저걸 주장하기만 했다고 악인으로만 몰아붙일수는 없다 특히 본작에 등장하는 발트라인 제국이란 호전적인 이웃이 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당장 우리네 역사에도 [[고려 말 왜구의 침입|대마도 정벌]] 같은게 있지 않는가?.--인접한 호전적인 중국, 구미제국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한 공세적 방어, 그리고 어차피 국가간 정세란게 늘 그런 것이다. 우리도 그랬다 - 바로 이런 논리가 친일 분자들과 한반도와 아시아 침략을 추구해 온 일본 군국주의의 전형적인 그리고 토요토미 히데요시 이래의 오랜 일본의 극우적 사고 회로이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대마도 정벌은 왜구에게 먼저 얻어 맞아 발생한 사건이고, 일본 제국은 수탈의 목적으로 먼저 선빵을 날린거다. 바탕과 전제 자체가 다른 경우다. 저런식으로 따지자면 수많은 예방전쟁을 한 고대 로마제국도 극우 꼴통 국가로 봐도 무방하다. 애초에 전쟁의 이유 중 하나로 국제 정치계에선 안보 불안을 꼽고 있는데, 이 작품에서의 경우도 딱히 다르지 않다. 게다가 장국과 제국을 둘러싼 상황이 외교로 전쟁을 멈출 단계는 이미 예전에 지나친 상태다.[* 기껏해야 지금 할 전쟁을 나중으로 미루는게 전부다.] 이미 몇 년 전에 전쟁이 일어나서 비극이 일어났기 때문에 철천지 원수에 가까운 사이고, 제국의 행동을 보면 아무리 장국이 전쟁을 피하려고 노력해도 정국을 주도하는 제국의 재상이 주전파인 이상 근시일 안에 전쟁이 일어나는 게 거의 확정된 상황이었다.[* 제국은 계속 침략하지 않으면 파탄나는 경제 상황이기도 했다.] 애초에 직접적인 전쟁만 일어나지 않았지, 이미 제국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장국에 대한 침략을 개시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제국의 요인이 장국 측에 의해 국경 근처에서 살해당했다고 누명을 씌웠을 뿐더러, 이후에도 (자국령도 아니면서) 장국의 영토를 할양하겠다는 조건으로 유랑민들을 부추겨 그들로 하여금 국경의 도시의 시민들을 인질로 잡게하였고, 양국과 이웃한 작은 나라들을 별다른 이유도 없이 공격해 병탄하였며, 장국의 부용국인 4장국의 군주들을 회유해 내전을 초래하게 하는 등 온갖 음모와 술책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장국에 위해를 가하려 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주인공의 활약에 의해 그때마다 저지됐지만, 그런 행위들이 구체성을 띄고 표출된 시점에서 제국의 침략 의사는 이미 명백히 드러난 상황이었다. 전쟁이 언제 일어나지 모를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작가가 일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작품 내의 주전파의 캐릭터가 선제 공격을 전략으로 염두에 두는 것을 우익적이라고 하는 건 지나친 과언이라 할 수 있다. 제국은 전쟁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고, 장국의 주위 국가에 영향력을 넓히고 식민지를 만들고 있는데, 제국에 대한 선제 공격을 배제하고 국토 방위에만 집중하는 것은 차후 전쟁이 발발했을 때 자국 내에서 전쟁을 하자는 것으로 장국의 국민들이 괴로워하게 될 선택이나 다름없다. 또한 주인공인 마흐무트가 전쟁으로 어머니[* 가족 뿐 아니라 마흐무트의 일족이 2명 빼고 전멸했다.]를 잃었으며(전쟁 당시 어머니가 죽은 장면이 작품 초반에 묘사되어 있다), 또다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장군이 되었다는 점, 그리고 그러한 주인공의 생각이 주인공의 행적에 잘 반영되어 있다는 점(외교술을 발휘해 중국의 소진처럼 타국과 공조를 이뤄 제국군을 막았던 일이 많고, 시시비비가 분명한 상황에서조차 무력을 통해 일을 해결하려 했던 적은 거의 없다)을 상기해 볼 만하다. 게다가 위의 우익 논란 항목에서는 강경론자인 자가노스에 비해 다수 온건파가 열등하게 나온다고 서술되어있지만 내용 전개상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다. 작의 최근 시점에서 장국을 비롯한, 대륙 내 거의 모든 국가들이 친선, 동맹(반제동맹)을 맺었음에도 간신히 제국과 '''백중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자가노스의 주장대로 무턱대고 일찌감치 개전했다면 만반의 준비를 갖춘 제국을 상대로 장국은 혼자 어렵게 싸워야 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멘토인 카리르 장군은 비록 제국과의 전투에서 유목민의 싸움을 철저하게 분석한 제국군의 신식 전술에 말려드는 바람에 패사하긴 하지만 과거 특유의 기병 전술로 제국군을 박살낸 전적이 있는 유능한 지휘관이고, 이 전쟁이 끝난 뒤 그 누구보다도 필요한 인물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리르의 부음을 듣고 '눈과 귀'의 장관인 술레이만이 내린 평가. 술레이만이 자가노스의 직속 부하라는 걸 감안하면 소속과 입장을 초월해 그가 얼마나 존경받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심지어 술레이만은 카리르가 자신은 물론이고, 자가노스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그의 죽음에 애통해한다.] 능력 면에서도 성격 면에서도 시종일관 긍정적으로 표현되는데 위에 언급되었듯 이 사람은 온건파의 수장 격인 인물이다. 카리르에 대한 이런 전적으로 긍정적인 묘사를 봐도 온건파 열등 운운하며 작가의 의중까지 넘겨짚는 건 지나치게 자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위에 논란 부분에는 주인공이 자가노스에게 사적으로 충성하고 있다고 되어있는데, 도대체 그 근거를 찾기가 어려운 주장이다. 애당초 처음에는 같은 장군이라는 점만 빼곤 접점이 없었고 이후에도 각자 온건파와 강경파라는 입장 차가 있어 은근히 경원하는 사이인데 충성이라니.;] 그리고 민주주의 정치체제의 국가들을 모두 부정적인 면이 있는 것으로 묘사하는 게 아니라 포이니키아의 경우 과거의 영광만 생각하며 현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동맹국인 베네딕크의 원군이 올 거라고 순진하게 믿은 점, 플로렌스 역시 문화적인 자부심으로 인해 돌아가는 정세를 판단하지 못하고 투르키에를 야만인 취급하는 점 등 과거의 영광만을 생각하며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정치가들을 꼬집은 면이 더 크다. 포이니키아의 경우 부패한 정치가 취급을 받던 캐릭터가 마지막에는 시민들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것이 미담으로 남는 등 부정적인 면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다소 오판을 하긴 했지만 [* 사실 논의하던 시점에선 아직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기 때문에 오판의 여지가 있었다.] 민주주의 정치가인 플로렌스 대통령이 영민하고 소신있는 인물로, 전제군주인 4장국 술탄들과 사로스 국왕이 근시안적이고 어리석은 이들로 표현된 것만 봐도, 이 작품에 어떠한 정치체제에 대한 옹호나 비판이 담겨있다고 단언하기엔 여러모로 무리가 많다. 제국주의적 침략을 주장하는 재상에 대해서도, 결코 긍정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그의 침략 정책에 대한 비판의 단적인 예로, 제국은 현 재상의 주도하에 국가 예산의 대부분을 군사 부문에 지출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정치적, 재정적 부담을 전쟁과 수탈로 위태롭게 무마하고 있을 만큼 한계에 봉착한 상태인 데 반해, 장국은 과거 제국과의 전쟁 이후, 군사보단 정치, 특히 상업 진흥에 힘써, 국토를 가로지르는 동서남북의 가도는 전 세계 물류의 90%가 이동한다고 말해질 정도 막대한 경제적 번영을 이룩했다고 묘사된다.[* 실제로 그 부를 이용해서 제국의 계획을 무역을 통해서 박살내기도 한다.] 그저 재상이 주장하는대로 침략을, 제국주의를 정당화하려 했다면, 제국이 피폐해져 있다는 그런 배경 상황을 드러내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재상 개인에 관해서도, 전쟁을 벌여놓고선 정작 오판과 실책으로 나라를 위기 상황에 내몰고도 그에 대해 일절 책임지지 않고, 반대파의 상식적인 반발과 이의제기도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등 극히 부정적인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단지 장국 또한 대륙 남부의 치에로를 식민지화한 것과 앞으로 하나의 거대한 제국이 되는 것을 하나의 선택지로 시야에 넣고 있는 것에 대해선 반론하기 어렵다. 치에로가 제국의 침략을 막기 위한 대륙 남부의 요충지이기도 하고, 장국이 원군을 보내서 치에로와 협력하고, 치에로 근처에서 제국군과 싸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장국군을 배신하고 자기들만 살겠다고 장국에 협력적이었던 치에로의 지도자를 납치하고, 몰린 끝에 살해해서 목을 들고가 제국군에 투항하려고 하던 시민들이 생길 정도로 치에로의 지도력이 파탄난 상태였으며, 남부 동맹이 치에로에 군을 주둔시키고 제국의 침략군과 대치하고 있는 장국군에게 치에로의 지배권을 주는 것을 결정했기 때문에 정황상 대의도 있고, 군사적으로도 틀린 결정이 아니긴 하지만 장국이 치에로를 점령한 후에 건물들을 장국 문화로 물들인 것 등, 장국이 첫 식민지인 치에로를 제국주의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 장국을 야만인 취급하던 남부 지역 대통령인 카테리나가 장국 문화화된 치에로를 보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등 식민지화를 합리화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 다만 치에로의 문화와 관습 자체를 아예 말살한건 아닌데다가[* 사실 작중에서 묘사되는 바도 서로 다른 문화권이 만났을때 흔히 보이는 문화 융합의 수준이다. 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현재도 그것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지만, 그렇다고 지금 우리나라가 일본 제국주의의 영향에서 못 벗어났다고는 하지는 않는다.], 장국이 추구하는 제국 주의는 침략에 의한 제국 주의와는 달리 동맹과 외교에 의한 것으로 차별화 되어 있다. [* 장국이 바라보고 있는 것은 서양 중세 이전의 로마 같은 제국들이다. 침략과 식민을 목적으로 하는 일본식 사이비 제국 주의와 차이가 있다.] 만화가 아닌 실제 역사와 비교해 본다해도, 무기 및 이동 수단의 발달이 미비한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협소한 지역, 즉 국내 분쟁이 잦고 국외와의 분쟁은 보통 장기전으로 이어지는 것이 보통이겠으나 군사 체제 혁신을 통한 대외 정복 사업은 종종 일어났던 현상이다. 투르키에는 국경 분쟁을 제외하곤 장기간 평화와 번영을 누린 국가로 묘사된 만큼 일반적인 수순대로라면 정략이 군략보다 중시되는 국가 형태를 갖추게 된다. 연방 국가의 형태를 띄고 있으므로 비교한다면 팽창이 멈춘 대영제국 중후반기 시절과도 비교할 수 있고, 타 강대국과의 완충지대를 확보하려는 공격적인 대외 경영 전략은 현대의 미국, 중국같은 국가들이 여전히 유효하게 쓰고 있는 힘의 논리이므로, 현실을 반영하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는 것이지 작가의 출신국가성분 때문에 특정 주제에 대한 언급을 아예 불순한 의도로 포장하는 것은 왜곡된 시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제국주의나 팽창주의를 옹호한다면 마찬가지 논리로 결국엔 나치즘까지도 정당화 가능해진다-- 추가로 다른 식으로 간단하게 말하자면 작중 배경은 중세이다. 당연히 중세의 사고관과 현실현대의 사고관은 다를 수밖에 없다. 중세의 사고방식을 알고자 하는 분들은 국군방송에서 제공하는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보기를 바란다 유투브에서 제공중이다. 해당되는 내용은 [[십자군 전쟁]]편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